본문 바로가기

센터언론보도

  • 범죄피해자 지원센터 힘 받는다 (센터 개소식 관련) [2006-11-09]
  • 등록일  :  2010.12.29 조회수  :  2,307 첨부파일  : 

  • 범죄피해자 지원센터 힘 받는다

    2006-11-09

    [대전=중도일보] 대전지검에서 운영중인 ‘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범죄 피해자들의 보다 실질적인대전범죄피해자 지원센터 개소식이 8일 오전 대전지방검찰청 2층 현지에서 열려 (왼쪽부터) 김영태 형사제3부장검사, 이훈규 검사장, 손종현 본부장, 윤주병 신부 등 참석인사들이 현판식을 갖고 있다. ⓒ 박갑순 기자

    지난해 국회에서 범죄피해자 지원법이 통과돼 올 3월 시행됨에 따라 국가 기금 지급 근거가 마련돼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사단법인화 필요성이 제기됐었다.

    더욱이 그동안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참여하는 민간위원들의 개인적 기부금으로 전개해 오던 활동이어서 실질적 지원이 다소 미흡했었다.

    하지만 사단법인화됨에 따라 비영리 시민단체인 NGO 성격의 지원활동에서 벗어나 국가로부터 범죄 피해자 지원금 보조 등 보다 적극적인 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검찰은 최근 법무부에 법인등록을 마무리했고 범죄 피해자 지원금도 신청해 놨다.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설립 첫해인 2003년에 상담 8건, 화해중재 1건, 사법보좌지원 12건에 불과했지만 2004년에는 상담 101건, 화해중재 294건, 사법보좌지원 9건으로 급증했으며 올해에도 10월말 현재 상담 21건, 화해중재 288건, 사법보좌지원 11건 등 피해신청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대전지검 형사3부 김영태 부장검사는 “범죄를 저지른 피의자에 대한 인권보호는 지속적으로 강화돼 온 상황에서 범죄 피해자에 대해서도 그 이상의 보호와 지원이 필요하다”며 “범죄피해자지원센터를 통해 피해자들이 범죄의 충격에서 벗어나고 정상생활을 회복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대전지검 2층 209호실에 설치됐으며 전화(042-472-0082)나 직접 방문해 지원요청을 하면 된다.